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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챔피언스 시작 가이드

처음 배틀을 시작하는 사람을 위해, 포켓몬 챔피언스의 핵심 규칙과 알아두면 좋은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포켓몬 챔피언스는 어떤 게임?

포켓몬 챔피언스는 포켓몬 배틀에 집중한 대전 게임입니다. 스토리나 육성보다 경쟁 배틀(랭크전) 자체가 중심이며, 자신이 구성한 파티로 다른 플레이어와 실시간으로 겨룹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단순히 강한 포켓몬을 고르는 것보다, 타입 상성과 데미지 계산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운용하는 쪽이 훨씬 중요합니다.

배틀의 기본 규칙

대전에서 사용하는 포켓몬은 몇 가지 조건으로 통일됩니다. 덕분에 "누가 더 레벨이 높은가"가 아니라 구성과 운용 실력으로 승부가 갈립니다.

요약 — 종족값(포켓몬 고유의 기본 능력)에 노력치와 성격 보정이 더해져 최종 실능력치가 정해집니다. 정확한 계산식은 데미지 계산 공식 가이드에서 다룹니다.

타입 상성 — 가장 먼저 외워야 할 것

모든 포켓몬과 기술에는 18가지 타입 중 하나(또는 둘)가 붙습니다. 공격 기술의 타입과 상대 포켓몬의 타입 조합에 따라 데미지가 크게 달라집니다.

상성배율
효과가 굉장함2배 (이중이면 4배)물 → 불꽃
보통1배노말 → 노말
효과가 별로0.5배 (이중이면 0.25배)불꽃 → 물
효과가 없음0배땅 → 비행

또한 자신의 타입과 같은 타입의 기술을 쓰면 위력이 1.5배가 됩니다. 이를 자속(STAB)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불꽃 타입 포켓몬이 불꽃 기술을 쓰면 추가로 1.5배가 붙습니다.

각 포켓몬의 타입과 특성은 도감에서 한글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성과 지닌 도구

특성은 포켓몬마다 가진 패시브 효과입니다. 예를 들어 맹화·급류·심록은 체력이 1/3 이하일 때 해당 타입 기술 위력을 1.5배로, 단단한 발톱은 접촉 기술 위력을 1.3배로 올립니다. 지닌 도구도 비슷하게 작용합니다 — 생명의 구슬은 모든 기술 위력 1.3배, 구애 머리띠/안경은 물리/특수 위력 1.5배(대신 한 기술만 사용) 등.

같은 종족값이라도 특성·도구 선택에 따라 실제 화력이 크게 달라지므로, 파티를 짤 때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메가진화

일부 포켓몬은 대응하는 메가스톤을 지니면 배틀 중 한 번 메가진화할 수 있습니다. 메가진화하면 종족값이 크게 오르고, 특성·타입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자몽처럼 메가 X/Y 두 형태를 가진 포켓몬도 있어, 어느 쪽으로 진화하느냐에 따라 역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메가진화 후의 종족값·타입·특성 변화는 도감에서 메가폼을 선택해 확인할 수 있고, 메가진화 후 데미지가 어떻게 변하는지는 데미지 계산기로 미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습니다.

Champions Helper로 더 쉽게

계산을 직접 손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사이트의 도구를 활용하세요.

챔피언스만의 노력치 — 본가와 완전히 다릅니다

다른 포켓몬 게임을 해 봤다면 이 부분을 반드시 다시 익혀야 합니다. 포켓몬 챔피언스의 노력치는 규칙이 다릅니다.

본가 시리즈포켓몬 챔피언스
한 능력치 상한25232
합계 상한51066
실수치 환산노력치 4당 1노력치 1당 1
레벨 · 개체값가변전부 레벨 50 · 개체값 31 고정

여기서 중요한 결론이 하나 나옵니다. 32 + 32 = 64이므로, 능력치 두 개를 최대로 채우면 66을 거의 다 씁니다. 즉 챔피언스의 빌드는 사실상 "어느 둘을 고를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실제로 사용률 상위 50종의 96%가 이 구조를 택하고 있습니다.

성격 — 스탯 하나를 올리고 하나를 내린다

성격은 능력치 하나에 ×1.1, 다른 하나에 ×0.9를 겁니다. 보정은 노력치까지 더한 값 전체에 곱해집니다.

실수치 = floor( ( floor((2×종족값+31)×50÷100) + 5 + 노력치 ) × 성격보정 )

내리는 능력치는 안 쓰는 쪽으로 고릅니다. 물리 공격만 하는 포켓몬은 특공을 내려도 손해가 없고, 특수 공격만 하는 포켓몬은 공격을 내려도 됩니다. 이 선택이 사실상 공짜 보너스가 되는 셈입니다.

랭크 배틀의 흐름

  1. 파티 6마리를 등록합니다. 각각 기술 4개, 특성, 지닌 도구, 노력치, 성격을 정합니다.
  2. 매칭 후 선출 화면에서 상대 6마리를 봅니다. 여기서 내가 쓸 3마리(더블은 4마리)를 고릅니다.
  3. 배틀이 시작됩니다. 서로 기술을 고르고, 스피드가 빠른 쪽이 먼저 행동합니다.
  4. 상대 선출 포켓몬을 전부 쓰러뜨리면 승리입니다.

초보자가 가장 자주 놓치는 것이 2단계입니다. 선출 화면에서 상대 파티를 보고 유리한 조합을 고르는 것만으로 승률이 크게 달라집니다.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지는 선출 전 30초에 순서대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첫 파티를 짜는 순서

처음이라면 아래 순서대로 채워 나가는 것을 권합니다.

  1. 주력 한 마리를 정합니다. 마음에 드는 포켓몬이면 됩니다. 다만 사용률 상위권에는 이유가 있으니, 배틀데이터를 참고하면 실패가 적습니다.
  2. 그 포켓몬의 약점 세 개를 확인합니다. 도감의 타입 상성표에 자동 계산돼 있습니다.
  3. 약점을 막아 줄 두 번째를 넣습니다. 주력의 약점 중 둘 이상을 반감하거나 무효화하는 포켓몬이 좋습니다.
  4. 땅 대책을 확인합니다. 실제 랭크배틀에서 격침의 약 20%가 땅 기술입니다. 파티에 땅 약점이 셋 이상이면 다시 짜는 편이 낫습니다.
  5. 물리와 특수를 섞습니다. 한쪽으로 몰리면 벽 하나에 파티 전체가 막힙니다.
  6. 나머지 자리는 파티 빌더의 추천 기능을 쓰면 약점 진단과 함께 후보를 제안받을 수 있습니다.

기술 4개를 고르는 기준

초보 단계에서는 서브 기술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자속 등배 기술이 비자속 효과굉장 기술보다 약한 경우가 많아, 결국 주력기를 쓰게 되는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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